원래 토욜 회사 출근이었는데
토욜 출근이 취소되면서
한 번 책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단편소설집 "회색인간"이 선정되었기에..
"감수성 노트" 모임에 체험권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한 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무척 재밌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하는 뒤풀이도 음식도 맛있고 즐거웠어용~!!
전포 헤베스 라운지 벽에 있는 "북클럽" 홍보물도 인상적이었어용~!!
주말에는 다들 북클럽 어떠세요?
강추드려용~!!!
“회색 인간” - 김동식 단편 소설집 1
<헤베스 북클럽 "감수성 노트" 토론 질문>
1.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혹은 공감 가지 않았던 에피소드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
2. 저자는 왜 제목을 ‘회색인간’ 이라고 지었을까요?
3. [ p7 회색인간 ]
인간에게 문화와 수면 휴식 등은 생산성 입장에선 굳이 필요 없는 부분인데도 인간에게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 [ p 76 신의 소원 ]
전 인류를 대표하여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요?
5. [ p 86 여섯 손가락의 신인류 ]
차별의 규제,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6. [ p 95 디지털고려장 ]
디지털 고려장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본인이라면 선택할 것인가요, 거부할 것인가요? 그 이유는?
7. [ p 120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 ]
‘초코바 봉지를 땅에 버렸다’는 사실이 생존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혹시 이유가 이상해 보인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 여러분들의 선택은?
8. [ p 217 어디까지 인간으로 볼 것인가 ]
존엄성 있는 ‘인간’과 단순 ‘살 덩어리’를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이 있을까요
9. [ p 318 지옥으로 간 사이비 교주 ]
"이 지옥을 버티게 해주었던 유일한 희망의 배신. 그것은 사람들이 이 지옥에서 겪는 고통 중 가장 큰 고통이었다." 여러분의 원동력은 ‘희망’ 인가요? 아니면 냉정한 ‘현실 인식’ 인가요?
10. 영화 매트리스 처럼, ‘’혼돈스럽고 고통스러운 진실’ 과 ‘질서있는 세계 속에서 안온한 삶’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11. 27가지의 에피소드 중, 저자가 가장 말하고자 했던 ‘주제’나 ‘가치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2. 현실을 비판/ 풍자 한 것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어떤 점에서 그러하다고 생각하셨나요?
13. 인간적이다.’ ‘인간답다’의 여러분들의 기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책 속 문장>
- 낮인간, 밤인간
P 36
“원래 하나였던 인간이란 종이 마치 낮인간, 밤인간이라는 두 종족으로 나뉘어 버린 듯 했다. 언론 역시 낮의 언론, 밤의 언론으로 각각 나뉘게 되었고, 각자의 언론들은 서로를 씹어대기 바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적대시하게 된 낮인간, 밤인간은 점점 큰 충돌을 일으켰다. 가장 큰 원인은 소통의 부재였다. 일어난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상대는 좀비였던 것이다.”
P 39
“왜 우리가 이렇게 반목해야 하는가! 우리는 원래 하나였다! 이제 우리를 갈라놓았던 그 어떤 원인도 남아 있지 않는데, 왜!”
-디지털 고려장
P 100
“가상 세계에 접속해 부모님의 모습을 살피는 빈도도 점점 줄어만 갔다. 참 신기하게도 똑같았다. 현실에서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던, 신경 쓰지 않던 그 모습들이, 가상현실에 모셔두고도 똑같이 나타난 것이다.”
-지옥으로 간 사이비 교주
P 326
“이 지옥을 버티게 해주었던 유일한 희망의 배신. 그것은 사람들이 이 지옥에서 겪은 고통 중 가장 큰 고통이었다.”
댓글목록
작성자 부산 자기계발 플랫폼 헤베스
작성일 2022-09-19 17:46:00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