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인의 추천을 받고 헤베스 독서모임을 할 때 15000원씩 내고 모여서 해야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첫 날 다녀오고 나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책을 혼자 읽을 땐 집중력도 떨어지고 주변에 유혹이 많아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1시간이나마 집중해서 책을 읽는 시간을 주고, 감상평 시간을 가지다보니 좀 더 긴장되고 집중하며 책을 일게 되더라구요!
또, 처음 만나는 불특정 사람과 만나게 되면 대화주제가 피상적이고 가벼운 이야기만 하게되지만, 책을 중심으로 만나다보니 철학적이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입이 풀리다보니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자 하고, 그것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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