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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독서 모임 - 12월 14일 후기

작성자 배****(ip:)

작성일 2021-12-23 16:52:45

조회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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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율 독서 후기 + 


문화체험에 관심이 많아 서면 근처의 수업이나 모임을 찾던 중에, 헤베스-문화컨텐츠를 알게되면서 헤베스에 나오게 되었다. 


첫 독서 참여하러 와서 어색함에 갈팡질팡 하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몇번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며 오늘도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아지트에서 책을 읽었다. 


혼자 책을 읽는다는게 피곤해서,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등 핑곗거리가 많은데 이렇게 모임을 나오면 2시간 동안 다같이 읽는 분위기에 나도 함께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모임은 보통 조별로 4-5명 정도로 나뉘는데, 몇번 참여하다 보면 운영진분들이 책읽는 독서스타일을 고려해서 조를 짜주신다.

(항상 너무 고생 많은 운영진분들. 감사합니당~ 서면 모임장님 최고! ㅎㅎ) 


보통 루틴은

- 도착해서 이름 및 출석체크하고 음료주문!

   (음료는 무료 주기 때문에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이미 1석2조)

- 도착하면, 7시반-9시반까지는 각자 가져온 책을 읽고 (2시간)

- 잠시 휴식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읽은 책 이야기! (1시간정도)



모임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은 점 2가지는, 

(그 외에도 좋은 점은 많다.😍) 


제목만 보고 판단하여 지나친 책들이나 쏟아지는 신간 속에서 놓쳐버린 책들을 슬쩍 엿볼수 있다는 거다.

제목만 보고 '재미없을 것 같아.' '내스타일의 내용이 아닐 것 같다.' 판단했었던 책들을 읽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읽어봐야지 하며 메모하는 경우가 많다.  

적어둔 책들 목록만 해도 20권은 넘는듯 하니 헤베스 사람들은 참 좋은 책들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아님, 이야기꾼들이거나..ㅎ) 


또,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하던 일 / 보던 사람들과만 소통을 하다보니 일상이 너무 단조로와지는데 모임에 매주 참여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다. 

(서로 간에 궁금했던 걸 묻기도하고 직종이나 하는 일은 다르지만 일에 받는 스트레스는 같은 걸 보면 먹고 사는 일은 쉽지 않은 건 분명하다.)

여러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정말 세상에는 많은 직종의 일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다들 열심히 바쁘게 지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여행 관련 서적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여행을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지만 함께 이야기하며 추억을 나눌 수 있었다. 여행을 갈망하던 마음이 조금은 해소가 되었고,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도 생겼다.

잘 읽지 않는 경제나 환경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면 내적 반성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는 만큼 모임에 오다보면 늘 하나이상씩 배워 가는 것 같다. 


책은 읽고 싶으나, 혼자서는 독서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찾거나

커피나 와인/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꼭 참여해봤으면 좋겠다. 👍👍


첨부파일 Screenshot_20211223-164735_NAVER.jpg , 1640241840385-1.jpg , 164024184038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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