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독서) 경원 리더님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후기
음.. 한 달 멤버십을 신청했는데 스케줄상 이번달에 갈 수 있는 모임이 딱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김하나×황선우 작가님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방에서 몇번 본 적은 있었는데, 어쩐지 제목만으로 책을 읽은 기분이라 손이 안 갔던 책이었습니다.
모임을 위해 그저 읽기 시작한거라 별 기대는 없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저의 편협한 시선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으로 쉽게 떠올렸던 내용이 아니었어요.
한편으로는 정말 책 제목에 내용의 모든 것이 담겨 있기도 했지만요.ㅋㅋ
이번 모임이 아니었으면 읽지 않았을 이 책이 생각보다 나와 비슷하고
또 많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기에 더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리더님이 지정 독서 모임은 처음이라고 하셨었는데,
열정적으로 자료 준비해오시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주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두시간 반이 너무 짧게 느껴졌답니다.
다음에는 더 풍성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길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은****
작성일 2022-03-02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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